김 부의장은 “상주는 대한민국의 기하학적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4개의 고속도로를 보유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지리적 장점이 이제는 양날의 검이 되어 지역 자본의 유출을 가속화 시키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가 더욱 위축되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낙동강을 중심으로 관광객 증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낙동강 강변도로 개설을 제안”했다.
“낙동강 역사 이야기관에서 낙동강을 따라 국민관광지 경천대까지 강변도로를 개설한다면 강가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지는 낙동강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낙동강 강변도로가 새로이 개설된다면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책로,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배를 이용한 수상 탐방로, 모노레일 관광열차, 승마, 하늘을 나는 활강 스포츠 등 모든 이용수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이 제안이 정책으로 채택이 되려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에 준비 하고 있는 상주비전 2040 종합 발전 계획에 우선 반영해야 하며 경상북도 종합개발계획에 상주를 중심으로 안동에서 대구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강변도로 사업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적극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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