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0년 증익 가능"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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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12-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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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4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오는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6%, 13% 증가할 전망이다. 실적의 양대 축인 가전과 TV가 모두 전년대비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수익성 자체는 소폭 하락하지만, 절대 금액 기준으로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전은 신성장 가전에서 수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향 식기 세척기와 아시아향 공기 청정기가 주역인 것으로 파악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V는 내년 OLED TV의 출하량이 전년대비 44% 증가해 전사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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