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한국 브랜드를 선정하고 코트라(KOT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마련됐다. 티몰글로벌 및 30여개 한국 기업이 행상에 참석했다.
쥐화수안은 이번 행사에서 중국 유통 트렌드 및 전망을 발표했다.
쥐화수안은 특히 디지털 경제 시대에 발맞춰 소비구조와 품질 등 변모하는 중국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기업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신유통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유통은 온오프라인과 스마트 물류를 융합한 새로운 판매 형태다.
아울러 코트라(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공공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양국의 협력 계기와 한국 산업 발전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리우 보(Liu Bo)는 티몰·타오바오 마케팅 총괄은 "한국 제품은 알리바바 플랫폼 이용자에게 인기가 높다"며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한국의 수많은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채익 코트라(KOTRA) 소비재 전자상거래실 실장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는 물론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가깝다"며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쥐화수안은 티몰·타오바오 등 알리바바그룹 내 유통채널에서 판매량이 많은 브랜드를 선정해 반짝세일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9월 9일 쇼핑 페스티벌 거래 규모만 585억위안(9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1년 거래 규모는 약 7000억위안(117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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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리바바그룹 쥐화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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