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이 사이버 위협을 이유로 중국의 동영상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앱 틱톡 사용을 금지하고, 앱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와 엔가젯 등에 따르면 로빈 오초아 미국 육군 대변인(중령)은 “(틱톡을) 사이버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육군은 지난달 중순 병사들에게 틱톡 사용을 경고하기 시작했고, 같은 시기에 미국 궁방부 또한 직원들에게 틱톡 앱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해서다.
미 해군 또한 최근 틱톡이 사이버 보안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장병들이 국가로부터 받은 스마트폰에 틱톡 앱을 설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는 중국 정부나 첩보 기관이 틱톡을 활용해 미국 내부 통신망을 해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조치다.
한편 틱톡은 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SNS 앱으로, 15초에서 1분 정도 되는 영상을 손쉽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성있는 영상을 만들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전 세계 1020세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5억명에 달한다.
틱톡은 지난해 10월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틱톡은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미국에 저장(싱가포르에 백업)하고 중국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와 엔가젯 등에 따르면 로빈 오초아 미국 육군 대변인(중령)은 “(틱톡을) 사이버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육군은 지난달 중순 병사들에게 틱톡 사용을 경고하기 시작했고, 같은 시기에 미국 궁방부 또한 직원들에게 틱톡 앱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해서다.
미 해군 또한 최근 틱톡이 사이버 보안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장병들이 국가로부터 받은 스마트폰에 틱톡 앱을 설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한편 틱톡은 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SNS 앱으로, 15초에서 1분 정도 되는 영상을 손쉽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성있는 영상을 만들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전 세계 1020세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5억명에 달한다.
틱톡은 지난해 10월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틱톡은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미국에 저장(싱가포르에 백업)하고 중국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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