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관계 때문에”…50대 남성 살해한 10대 용의자 검거

 

아산경찰서는 지난해 충남 아산에서 50대 남성을 살인한 혐의로 A(1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0대인 A씨는 지난해 말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채무 관계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아산 한 아파트에 B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B씨는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타살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언제, 어디서 범행을 저질렀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보강 수사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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