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씨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이라서 안 된다, 가진 것이 없어 안 된다는 두 가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라며 이렇게 밝혔다.
원씨는 "당당히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 험지여도 좋고 더 험지라도 상관없다"며 "지역에서 청년의 패기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고 했다.
그는 "감히 젊음과 패기로 이 땅에도 청년이 살아 있다는 것을, 우리 당이, 청년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경쟁해 증명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로는 청년세대의 정치무관심을 질타하면서도 청년이 정치를 하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단정지어버리지 말아 달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인 원종건 씨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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