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설 맞아 인천공항 방문…'우한 폐렴' 검역 상황 살펴

  • 사고 및 혼잡 예방 당부…일선 검역관들 격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설 연휴 특별수송 대책 및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비해 출입국 현장의 검역 상황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장관은 공항 직원들에게 "이용객이 급증하는 설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이 없도록 사고 및 혼잡 예방을 당부한다"며 "중국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만큼 검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검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게이트 검역 현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역대 운영 현황 및 출입국자 예방 홍보 활동을 둘러보며, 일선 검역관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항공기 기내 청소 근무자 등 지상 조업 근로자에 대한 검역 예방 조치 등에 대해서도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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