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빙수 전문점 '설빙'의 일본 전 매장이 지난달 31일, 폐점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일본 지역 경영업체 엠포리오의 파산에 따른 것.
설빙은 2016년 6월 도쿄 하라주쿠(東京 原宿)에 1호점을 출점, 일본에 진출했다. 그 후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시, 후쿠오카(福岡)시 등으로 매장을 늘려왔다.
엠포리오는 투자비용 증가로 자금난을 겪어왔다. 2019년 9월 결산 시 막대한 적자를 기록해, 채무초과로 전락했다고 한다.
엠포리오는 설빙 등 외식업 외에도 해외브랜드의 일본대리점으로 가방, 지갑, 잡화류 등을 취급하는 사업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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