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벤처투자 수익 '주목'"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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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2-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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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주력 산업의 악화와 경쟁력 약화를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낮췄다. 그래도 그동안 해온 벤처투자 가치가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GS홈쇼핑은 지난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매출 3404억원과 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1% 많지만 영업이익은 29% 적다.

이지영 연구원은 "전년 동기 일회성 기저(연간 할인권 환입액 41억원)가 높았으며 IPTV 향 송출수수료가 추가 반영된 영향”이라면서 "세전이익은 비유동금융자산 평가이익 등이 발생해 대폭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홈쇼핑 산업은 주력 플랫폼인 TV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고 사업자 간의 IPTV 내 송출 수수료 경쟁도 계속되고 있어 소외를 받고 있다"며 "그러나 꾸준한 현금 흐름과 벤처 투자에서 고수익, 배당수익률 등으 감안할 때 안정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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