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의 대표 작품 ‘신의 탑’과 ‘갓 오브 하이스쿨’, ‘노블레스’ 등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올해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동시 방영된다고 네이버웹툰이 26일 밝혔다.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기업 ‘크런치롤’(Crunchyroll)이 주요 투자·유통사로 참여한다. 크런치롤은 미국의 종합미디어그룹 워너미디어의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6000만명의 활성 사용자, 200만명 이상의 유료 사용자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다. 크런치롤은 미국을 중심으로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등에서도 서비스하고 있어, 네이버웹툰 IP의 글로벌 발판을 넓힐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들도 프로덕션을 맡았다.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Telecom Animation Film)이 신의 탑 제작을 책임지며, ‘마파’(MAPPA)는 갓 오브 하이스쿨, ‘프로덕션I.G’(Production I.G.)가 노블레스의 제작을 담당한다.
가장 먼저 신의 탑이 4월 1일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다. SIU 작가의 웹툰 신의 탑은 2010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주인공 소년 ‘밤’이 자신의 전부였던 소녀 ‘라헬’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로, 탑이라는 독특한 배경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성을 갖춰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다. 웹툰 신의 탑은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45억을 돌파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신의 탑은 크런치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미국을 포함한 북미, 남미, 유럽 지역에 방영, 일본에서는 ‘도쿄 MX’, ‘BS11’ 등 유명 TV 채널 등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시리즈on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김명준, 양정화 등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성우들이 녹음에 참여한다. 애니메이션 신의 탑 프로모션 영상은 네이버웹툰 공식 SNS 계정에서 26일 오전 선공개됐다.
네이버웹툰 IP의 애니메이션화는 세계 최대 시장을 가진 미국과 일본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에게 발굴되고 원천 콘텐츠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북미 MAU(월 활성 이용자 수) 1000만 돌파 등 가파르게 성장을 거듭해온 네이버웹툰이 원천 콘텐츠로서도 세계적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의 우수한 작품들을 포함해 한국의 웹툰이 해외에서도 더 많은 주목을 받고 글로벌 무대로 나갈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기업 ‘크런치롤’(Crunchyroll)이 주요 투자·유통사로 참여한다. 크런치롤은 미국의 종합미디어그룹 워너미디어의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6000만명의 활성 사용자, 200만명 이상의 유료 사용자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다. 크런치롤은 미국을 중심으로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등에서도 서비스하고 있어, 네이버웹툰 IP의 글로벌 발판을 넓힐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들도 프로덕션을 맡았다.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Telecom Animation Film)이 신의 탑 제작을 책임지며, ‘마파’(MAPPA)는 갓 오브 하이스쿨, ‘프로덕션I.G’(Production I.G.)가 노블레스의 제작을 담당한다.
가장 먼저 신의 탑이 4월 1일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다. SIU 작가의 웹툰 신의 탑은 2010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주인공 소년 ‘밤’이 자신의 전부였던 소녀 ‘라헬’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로, 탑이라는 독특한 배경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성을 갖춰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다. 웹툰 신의 탑은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45억을 돌파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 IP의 애니메이션화는 세계 최대 시장을 가진 미국과 일본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에게 발굴되고 원천 콘텐츠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북미 MAU(월 활성 이용자 수) 1000만 돌파 등 가파르게 성장을 거듭해온 네이버웹툰이 원천 콘텐츠로서도 세계적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의 우수한 작품들을 포함해 한국의 웹툰이 해외에서도 더 많은 주목을 받고 글로벌 무대로 나갈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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