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남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분당 야탑동 거주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 성남시는 5일 분당구 야탑동에 사는 76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저질환이 있는 이 남성은 지난 3일 호흡곤란과 딸꾹질로 분당제생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는 부천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시는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해 검사를 맡기고 자택 및 주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특히 지난달 25일 성남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25세 남성 신천지 신도와 같은 지역에 거주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역학조사에도 집중하고 있다.

성남에는 이 남성을 포함해 모두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