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마스크 '1인 1장' 판매… 대리 구매 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우체국에서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1장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수량은 하루 14만장이며, 판매가격은 1장당 1500원이다. 대리구매는 불가하지만, 장애인의 경우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구매할 수 있다.

우본은 '중복구매확인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후에는 우체국에서 마스크 구매 시 이력이 관리됨에 따라 약국처럼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한다.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면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에서 중복 구매할 수 없다.

우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읍면지역 1317개 우체국에서 277만8000장, 대구·청도지역 89개 우체국에서 81만2000장 등 총 359만장을 판매했다.
 

5일 경남 창원우체국에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붙여놨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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