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앞 선별진료소에 구로구 관계자들이 입주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이라며 “서울 최대 규모 집단감염 사례”라고 상황을 전했다.
박 시장은 “90명은 (콜센터가 있는) 11층 직원 207명과 그 가족 중에서만 나온 숫자”라며 “해당 건물의 다른 콜센터 직원 550명 등 다른 층 사람들도 검체를 채취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1층 직원 207명 중 신천지 교인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박 시장은 “콜센터에 2명의 신천지 교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는데 이분들은 아직 음성”이라며 “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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