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직원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여섯 번째 확진자

  • 수산실 외 다른 실·국서 감염자 발생...아직 감염 경로 밝혀지지 않아

  • 해수부, 필수 인력 외 전원 자택 대기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보이면서 여섯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해수부는 이날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해수부에서만 여섯 번째 확진자다. 

지금까지 해수부 수산정책실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지만 해당 공무원은 다른 실·국 소속이다. 기존 감염자와 마찬가지로 4층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무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수부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전날 4명이 잇달아 발생했고, 이 중에는 부부 공무원도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장 판단으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자택 대기 중"이라며 "장·차관을 비롯해 실·국장은 출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부터 추가적인 위험을 차단하고자 대면 회의를 금지했다"며 "이에 따라 실·국장 회의도 서면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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