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 누적 확진 100명…밤새 2명 추가 양성 판정

부산에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15일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68세 남성(99번 확진자)과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68세 여성(100번 확진자) 등 2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99번 확진자는 97번 확진자의 직장동료고, 100번 확진자는 97번 확진자의 부인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3세인 97번과 50세 98번 이동 경로는 주로 출퇴근이었다.

시보건당국은 97번 환자의 동선만 공개했을 뿐 감염 경위에 대해선 아직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71번 확진자의 아들인 98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98번 확진자는 71번 아버지, 쌍둥이 형인 92번 환자와 한집에 거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버지 71번 확진자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이다.

밤새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명으로 증가했다.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0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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