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온라인 판촉은 오는 6월까지 14개국 유력 채널에서 한국 농식품 ‘기획 판촉’ 형태로 올 상반기 48회를 열 계획이다. 러시아·독일·프랑스 등 신규 국가 진출도 확대한다.
인삼 등 기능성 식품의 경우 베트남·중국의 노동절(5월) 등 선물 특수 시기를 활용한다. 조제분유·영유아용 쌀 가공식품은 영유아 전문몰 입점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지난 2월 미국 아마존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영화 ‘기생충’ 속 화제 식품 판촉도 오는 4월까지 신남방·유럽을 중심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취소된 도쿄·싱가포르·베이징 식품박람회 참가업체 131곳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다음 달부터 온라인 박람회를 연다. 참가 희망 업체별로 품목 상품 페이지를 만든다. 또 연결된 구매자(바이어)에게 상품 웹 전단을 보내고 샘플을 발송한다.
온라인 박람회에서 추가 상담이 필요한 때에는 모바일 화상 상담도 알선한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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