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16일 공약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수도 완성에 노력해온 자신이 적임자임을 자임했다.
당내 경선 경쟁자인 강준현, 이강진 후보와의 차별성도 언급한 그는 "세종시는 젊은 층의 목소리가 소외됐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장기적으로 10년, 20년 도시 발전을 누가 책임질 수 있는가와, 세종시 출신으로 정치인이 아닌 법률 전문가라는 점을 알아달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을선거구 현안으로 균형발전을 꼽았다. "시가 추진한 청춘조치원 사업 방향성에는 공감하나, 근본적인 균형발전 해소는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조치원 월하리 항공부대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번암주공, 신흥주공 등 30년 넘은 노후아파트 재개발이 필요하고, 조치원역 리모델링, 면지역 순환도로 건설, 고운동과 아름동, 종촌동 보조 BRT 조기 조성, 운주산 순환관광도로 개설, 미호천 둘레길 개설, 마을택시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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