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 폭발적인 성장을 주목하라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SBS콘텐츠허브의 높은 현금보유량과 자사주 매입, 그리고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이라는 겹호재 속에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SBS콘텐츠허브의 현 시가총액은 1073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순현금 1019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영업가치를 거의 제로(0)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부담없는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일 1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계약 체결로 증시 변동성 확대국면에서 수급상의 안정성이 기대된다”며 “SBS 드라마 제작스튜디오 출범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정훈 SBS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1분기 중 드라마 제작스튜디오를 출범시켜 우수 제작요소를 확보하고 슈퍼 IP 드라마를 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방송사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동시에 타겟하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통해 충분한 드라마 제작예산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제작되는 양질의 드라마를 활용해 SBS의 광고수익 안정화 및 판권수익 증가를 도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드라마 제작스튜디오 출범은 2020년 3월의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빠르면 3월 말 또는 오는 2분기 중 출범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회사가 제작하는 드라마 IP 투자에 나설 예정인 관계로 2020년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이 새로 생길 예정”이라며 “여기에 더스토리웍스와의 합병 성사시 SBS콘텐츠허브 주가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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