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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성장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4일 테슬라에 대해 1분기 8만840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6% 높은 실적을 올렸다. 전 분기보다는 4.5% 감소했지만, 시장전망치인 7만9900대는 상회했다.
미국공장은 3월말부터 가동이 전면 중단됐으나 상하이 공장은 3월초부터 재가동됐다. 3월 주 3000대 생산이 되고 있으며 현재 공장 증설도 진행중이다 . 미국에서의 판매량은 1만2348대로 보조금 소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보조금 없이도 성장한 업체는 테슬라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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