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당국은 야간이라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는데다 기상여건이 나빠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산에는 지난 3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화재 당시 강한 바람까지 불었다.
불은 12시간14분만인 이날 오전 7시30분께 진화됐다.
불이 난 야산은 해발 50m 정도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주요 공장과 4∼5㎞ 거리에 위치했다.
이 불로 야산 인근 3가구 주민 10명이 대산커뮤니티센터로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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