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총선 후 첫 수보회의 주재…‘사회적 거리두기’ 재차 강조한다

  • 정부 단계적 완화 방침에도 방역 중요성 주문할 듯

  • 총선 압승 대한 언급 주목…국난 극복 의지 재확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수보 회의)를 주재하고 내달 5일까지 다시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언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문제를 재차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도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또한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가운데 일부 문제점이 드러난 수업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할 예정이다.

특히 4·15 총선 결과에 대한 의미를 평가하는 발언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는 총선 후 처음으로 열린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총선 결과에 반영된 민심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총력을 다해 국난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강민석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겪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에 맞서야 하지만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뒤 故 진영숙 열사 묘비 앞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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