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1분기 영업익 405억원… 전년比 41%↑

LS일렉트릭 사업부별 매출.[사진=LS일렉트릭]



LS 일렉트릭(LS ELECTRIC)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1%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3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7.5% 감소한 217억원을 기록했다.

전력기기 사업부는 1분기 매출액이 1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 늘었다. 유럽과 베트남 시장 판매가 증가했고, 신재생 시장 연계 직류(DC) 전력기기 판매가 잘됐다. 반도체 시장에서 대기업향 매출도 증가했다.

전력인프라 사업부는 1분기 매출액이 1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 대비 772% 증가했다.화학과 정유, 반도체 분야 대기업 매출이 증가했다. 하반기에 전력인프라 사업은 한전과 데이터 센터 시설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시황이 좋지 않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가 크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타 산업보다는 뒤늦게 오는 업종이어서 1분기 선방했다"며 "대규모 인프라 산업인만큼 올 하반기부터는 어려울 수도 있어 국내외 사업 관련 대응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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