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경제연구소, 코로나19로 올해 6% 역성장 전망

독일경제연구소(DIW)는 올해 독일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으로 6%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경제가 위축된다는 전망이다. 독일경제연구소는 1분기 독일 경제가 2%, 2분기에는 10% 각각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지난 27일 이날 발표 예정인 연방정부의 '2020 상반기 경제전망 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6.3%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보고서 초안에는 독일 경제가 4월에 가장 침체하고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기에 돌입한 뒤 2022년 초에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6일 주요 20개국(G20) 조망보고서에서 독일이 7%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경제연구소(DIW)는 올해 독일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으로 6%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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