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권한대행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당선자가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대해 처음엔 찬성하다 대선 패배 지적과 40대 기수론이 제기되자 반대로 돌변한 것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이렇게 적었다.
심 권한대행은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에 따라 정치적 견해가 어제와 오늘이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사람에게 당원과 국민들이 어떤 기대를 할 수 있겠는가"라며 "품위 없는 언사의 반복은 외면을 가속시킬 뿐"이라고 했다.
심 권한대행은 "홍 당선자는 김종인씨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것에 대해 '경기지사 후보 공천 건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허위사실을 무책임하게 공공연하게 유포했다"며 "공당의 진로를 공천 밀약과 같은 사익 때문이라는 등으로 폄훼하려는 말은 악의적인 억측"이라고 했다.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인 심재철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중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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