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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숙현 선수를 추모하는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윤희 차관은 추가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최 차관은 “소중한 후배들과 가족들이 겪었을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이 자리를 빌려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용기를 내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피해 선수와 가족들은 “가해자 진상규명을 통해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벌에 처해 달라. 드러난 것 뿐 만 아니라, 회유, 방조, 은폐한 경우도 조사해 밝힐 필요가 있다”며 “1년 내내 거의 집에 못 갈 정도로 폐쇄적인 합숙훈련 방식도 개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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