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라는 존재는 여러분들 덕분이니까. 열심히 살아갈게요. 고맙습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나를 응원해주고 도와주고 좋은 말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거 같다. 나는 그 분들에게 무언가 도움이 된 적이 없는데 그분들은 나를 위해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도와주고
희생하는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다. 이런 과분한 대접을 받아도 될까하는 마음이 너무나 앞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얘기하자면 인생이 재미가 없었다. 살아도 살아있다는게 아니었다는걸 많이 느꼈다. 직업 특성상 그냥 평가받고 무언가 나는 사람이 아니라 상품같고, 사람보단 물건이었다는 느낌을 항상 받았던 거 같다. 내가 값어치가 없어지면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은 손해를 보니까"라고 그간의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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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데 내가 진심을 노래했던 것들이, 여러분들이 알아봐주시니까 그게 너무 감사한 거 같다. 표현을 잘 못하지만 너무나 영광스럽고 고마운 거 같다"며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오늘 느낀다. 고맙습니다 좋은밤 되세요"라고 글을 끝맺었다.
한편 윤두준은 27일 첫 미니앨범 '데이브레이크'(Daybreak)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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