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푸르지오 써밋' 당첨 커트라인 59점…최고점은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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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08-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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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순위 청약 168대 1 기록한 단지…올해 서울 아파트 중 최고

대치 프루지오 써밋[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청약 당첨 평균 가점이 60점을 웃돌았다. 정부가 서울 청약 시장에서 가점제 공급 물량을 확대하면서 최하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청약 당첨 가점 평균은 65.9점을 기록했다. 전체 물량을 가점제로만 뽑는 전용 85㎡ 이하에서는 평균점이 64.2점이었다.

최고점은 75점으로, 전용 59㎡A 타입에서 나왔다. 커트라인 점수인 59점은 33가구가 공급된 전용 51㎡A 타입이었다. 4인 가족을 부양하는 30대 가장이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인 57점보다 높은 점수다.

지난 10일 진행된 이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이 168.1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 단지 중 최고 기록이다. 타입별로는 1가구만 공급된 전용 101㎡A 타입 경쟁률이 848대 1로 가장 높았다.

이 아파트는 청약 전부터 '강남구 노른자위'에 공급되는 대우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입시 1번가'로 평가받는 대치동 학원가를 끼고 있다.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교 등이 가까이 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신분당선 한티역, 지하철 3호선 대치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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