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퍼트~' 선뵌 이경훈, 선두와 3타차 공동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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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8-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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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페덱스컵 PO 노던 트러스트 첫날

  • 이경훈 '노보기' 4언더파 공동 20위 올라

  • 선두는 잉글리시·스틸만·데이비스·헨리

  • 우즈·토머스·리드 등 나란히 공동 30위

  • 김시우·강성훈·임성재·안병훈은 중하위권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이경훈[사진=연합뉴스 제공]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시작됐다. 1차전 첫날 퍼트감이 좋았던 이경훈이 4타를 줄이며 공동 20위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달러·약 112억6510만원) 첫날이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에 위치한 TPC 보스턴(파71·7308야드)에서 열렸다.

PGA투어는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그 결과 페덱스컵 포인트 톱125가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2)가 5위, 안병훈(29)이 31위, 강성훈(33)이 61위, 김시우(25)가 82위, 이경훈(29)이 110위로 톱125에 안착했다.

첫날 결과 이경훈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깥쪽(1번홀)으로 첫날을 출발한 이경훈은 첫 홀(파4)부터 버디를 낚았다. 좋은 기세는 6번홀(파4) 두 번째 버디로 이어졌다.

두 타를 줄인 채 안쪽(10번홀)으로 들어선 그는 13번홀과 15번홀(이상 파4)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경훈은 이날 완벽한 퍼트감을 뽐냈다. 퍼트당 얻은 이득 수는 4.192(1위)로 출전한 선수들의 기준을 웃돌았다. 이는 보기 없이 4타를 줄이는 원동력이 됐다.

이경훈은 선두 그룹(7언더파 64타)을 형성한 해리스 잉글리시, 케빈 스틸만, 러셀 헨리(이상 미국), 캐머런 데이비스(호주)와 3타차 공동 20위에 올랐다.

출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타이거 우즈는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김시우 등과 나란히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김시우를 제외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이 1언더파 70타 공동 72위, 임성재는 4오버파 75타 공동 116위, 안병훈은 6오버파 공동 120위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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