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주간 마감 앞두고 '강세' 되찾은 증시...3대 지수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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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8-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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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은 변동성 장세 속 주간 상승 마감...전 업종, 일제히 강세 기록...외인 순매도 돌아서며 차익실현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17~21일) [사진=Tradingview 사이트 캡처]
 

21일 베트남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17~21일) 오르고 내리기를 오가던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서 주간 마감을 앞두고 시장은 강세를 되찾았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을 엿보며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날 VN지수는 전장 대비 0.77%(6.57p) 오른 854.78에 장을 마쳤다. 302개 종목은 올랐고 84개 종목은 내렸다.

전장 종가(848.21)와 같은 가격으로 출발한 VN지수는 이날 강세 흐름을 계속 이어갔으며, 마감 시간이 가까워올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호찌민거래소(HOSE)의 이날 총 거래액은 4조9589억동(약 2543억원)으로 전장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2750억동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엣콤뱅크, 비나밀크, 빈홈, 화팟그룹이었다.

이날 모든 업종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플라스틱·화학물질(2.41%), 해산물가공(2.21%), 증권(1.92%), 헬스케어(1.5%), 도매(1.46%), 보험(1.44%), 광산개발(1.37%), 은행(1.1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0대 시가총액 종목 중 비엣콤뱅크(-0.12%), 빈홈(-0.63%)과 사이공맥주(0%) 등 3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6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빈그룹(0.12%)), 비나밀크(0.35%), BIDV은행(1.83%), 페트로베트남가스(1.41%), 비엣띤뱅크 (4.29%), 화팟그룹(1.04%), 테콤뱅크(1.75%) 등 이들 6개 종목 주가의 상승세가 이날 전체 강세장을 이끌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2%(1.46p) 뛴 122.64를 기록했고 UPCOM지수는 0.27%(0.15p) 오른 57.39로 장을 마쳤다.
 

하노이식 '사회적 거리두기' [사진=베트남국영방송(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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