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보급형 태블릿PC에 어지간한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능가하는 성능을 갖춘 고사양 AP를 탑재한다는 강수를 뒀다. 자체 AP 설계 능력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을 강조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 차별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애플이 온라인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A12 바이오닉 AP를 탑재한 8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8세대 아이패드는 44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32GB 모델 기준)에도 기존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압도하는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만 10.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화면비 4:3, 해상도 2160x1620)나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 성능과 폼팩터는 전작인 7세대 아이패드와 같다.
8세대 아이패드는 A12 바이오닉 AP를 탑재해 A10 퓨전 AP를 탑재한 전작 7세대 아이패드보다 CPU 성능은 40%, 그래픽(GPU) 성능은 100% 향상됐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이 팔린 윈도 노트북 대비 최대 2배,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태블릿PC 대비 최대 3배, 가장 많이 팔린 크롬북 대비 최대 6배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애플 측은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스냅드래곤 865(플러스 포함) AP를 탑재한 최고급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제외하면 8세대 아이패드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태블릿PC는 없다.
이밖에 8세대 아이패드는 1세대 애플펜슬을 활용한 필기 등 7세대 아이패드가 지원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태블릿PC의 핵심인 모바일 프로세서를 교체했음에도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다. 와이파이 모델은 44만9000원, LTE 모델은 61만9000원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32GB와 128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256GB 이상의 모델은 아이패드 에어와 위치가 겹치는 것을 고려해 출시하지 않는다. 제품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8세대 아이패드는 16일부터 북미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에는 9월 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애플이 온라인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A12 바이오닉 AP를 탑재한 8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8세대 아이패드는 44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32GB 모델 기준)에도 기존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압도하는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만 10.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화면비 4:3, 해상도 2160x1620)나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 성능과 폼팩터는 전작인 7세대 아이패드와 같다.
8세대 아이패드는 A12 바이오닉 AP를 탑재해 A10 퓨전 AP를 탑재한 전작 7세대 아이패드보다 CPU 성능은 40%, 그래픽(GPU) 성능은 100% 향상됐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이 팔린 윈도 노트북 대비 최대 2배,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태블릿PC 대비 최대 3배, 가장 많이 팔린 크롬북 대비 최대 6배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애플 측은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스냅드래곤 865(플러스 포함) AP를 탑재한 최고급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제외하면 8세대 아이패드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태블릿PC는 없다.
8세대 아이패드는 16일부터 북미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에는 9월 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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