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이달 5일까지 200만명에 육박하는 소상공인이 2조원이 넘는 새희망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속지급 대상자의 82%다. PC방 등 특별피해업종에 대한 신청·지급도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새희망자금 신청 첫날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12일간 소상공인 198만1000명에게 2조1252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새희망자금을 받은 소상공인은 전체 신속지급 대상 241만명의 82%다. 지급액은 2조5700억원의 83%에 해당한다.
중기부는 6일부터 특별피해업종 지급대상자 데이터베이스를 보완해 지급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유흥주점·콜라텍·PC방 등 특별피해업종은 이날 오후부터 문자메시지 안내 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12일부터는 지자체가 제출한 특별피해업종 명단 중 누락된 사업체를 선별해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만약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한 경우라도 새희망자금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 후 ‘10월 6일(화) 이후 2차 신속 지급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신청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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