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실종자 수색, 모든 인력 동원하라"

  •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 긴급 지시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인명 사고 관련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중학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 총리는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국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너울성 파도 등으로 해안가 인명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들이 물에 빠져 구조된 1명은 치료를 받다 숨지고 1명은 아직까지 실종상태다. 현재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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