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인근 지하상가 화재 3시간 만에 완진...6명 병원 이송

6일 서울 마포구 마포역 화재 현장의 소방 관계자들. [사진=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 지하상가에서 발생한 불이 3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다. 연기를 흡입한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쯤 마포역 인근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은 오후 6시쯤 초진, 오후 8시25분쯤 완진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민 50여명이 대피하고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마포역사까지 연기가 유입되면서 오후 5시6분부터 열차가 마포역에서 정차하지 않았다. 열차는 오후 6시22분쯤 운행이 정상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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