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간공항 이전 ’타당성 검토‘ 착수…“지역경제 활성화 방점”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부터 ’대구공항 민간공항 이전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주대 컨소시움(아주대·유신)이 맡은 이번 용역에서는 공항을 옮길 최적의 입지와 규모를 산정하고 이용객들이 원활히 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시설 계획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항 이전에 따른 부가가치와 생산·취업유발·소음감소 효과,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여행객의 동선도 함께 다룬다.

이전 후보지로는 지난 8월 28일 군위와 의성이 공동으로 결정된 바 있다.

김태병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이번 사전타당성 검토는 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라며 “이용객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세종시 국토부 청사 전경.[사진 =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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