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덕파워웨이 대표 등 옵티머스 관계자 3명 구속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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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0-11-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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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제공]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와 관련해 옵티머스 관계사의 전 대표를 비롯한 3명이 구속 갈림길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같은 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박씨 등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대표는 해덕파워웨이 명의의 예금을 담보로 133억원을 대출받아 횡령하고, 해덕파워웨이 최대 주주인 화성산업의 유상증자 대금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또 해덕파워웨이 자회사 세보테크의 강모 총괄이사와 관련 업체인 M사 회장 오모씨는 세보테크 자금을 유용해 오씨의 M사 지분인수 등에 쓴 혐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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