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겨울철 일상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집단발병 흐름을 보면 지하철역, 학교, 직장, 지인·가족모임 등 일상 전반으로 감염 전파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바이러스의 생존과 확산이 더 용이해지는 겨울철이 오기 전에 지금의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코로나19 대유행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6명으로 전날인 10일(100명)보다 46명 증가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 등으로 이 기간에 100명 선을 넘은 날이 8차례나 된다.
전날 각 지방자치단체가 집계한 통계로 추정해 보면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전날 낮 12시 기준 △강남구 역삼역 관련 확진자 3명 추가로 누적 17명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14명 추가로 누적 23명 △국군복지단 확진자 7명 발생 등이 있다.
전날에는 이달 4일 서울 본사 회의에 참석했던 모 제약회사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회의에는 전국에서 모두 12명이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 부산(2명)과 광주(1명), 대전(1명) 지역 직원 4명이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가족과 회사 동료 등으로 n차 전파가 이어져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됐다.
이와 같이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99.7명으로 100명에 육박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환자는 99.7명이며 이중 수도권은 67.0명, 충청권은 13.6명, 경남권은 7.6명, 강원권은 6.1명, 기타 권역은 3명 이내로 아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2~3주 내로 상향 조정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바이러스의 생존과 확산이 더 용이해지는 겨울철이 오기 전에 지금의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코로나19 대유행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6명으로 전날인 10일(100명)보다 46명 증가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 등으로 이 기간에 100명 선을 넘은 날이 8차례나 된다.
전날 각 지방자치단체가 집계한 통계로 추정해 보면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전날 낮 12시 기준 △강남구 역삼역 관련 확진자 3명 추가로 누적 17명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14명 추가로 누적 23명 △국군복지단 확진자 7명 발생 등이 있다.
전날에는 이달 4일 서울 본사 회의에 참석했던 모 제약회사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회의에는 전국에서 모두 12명이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 부산(2명)과 광주(1명), 대전(1명) 지역 직원 4명이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가족과 회사 동료 등으로 n차 전파가 이어져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됐다.
이와 같이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99.7명으로 100명에 육박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환자는 99.7명이며 이중 수도권은 67.0명, 충청권은 13.6명, 경남권은 7.6명, 강원권은 6.1명, 기타 권역은 3명 이내로 아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2~3주 내로 상향 조정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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