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전개됐었던 순찰활동은 치안책임자였던 경찰서장이 교체되면서 이어가지 못했고,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악화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하지 못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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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 김남미 교수, 김정환 교수, 김현동 학과장, 경찰행정과 학생들, 김재원 경감 [사진= 한국영상대학교 제공]
특히,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활동이었다는 점에서 순찰활동의 재가동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송하용 학생은 "이론 강의만의 맹점을 현직 경찰관들과 함께 현장에 나와 지역안전순찰 활동으로 보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했다.
김현동 학과장도 "경찰행정과 학생들의 이 같은 순찰활동은 세종경찰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함과 동시에 경찰과의 합동순찰로 직업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학생들이 경찰공무원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고, 현장실무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었던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유일의 경찰공무원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영상대학교는 2022년 개정·시행될 국가직-지방직 경찰 채용 시험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강의하고 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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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상대학교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세종경찰과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영상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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