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국내 최초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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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20-11-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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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민간참여사업자 공모...'106세대 건립'

GH 사옥 전경


GH(사장 이헌욱)는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민간참여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인영덕 민간임대촉진지구에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는 사업을 포함한 행복주택 106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GH는 경기도 최초 모듈러 공공임대주택인 성남하대원 경기행복주택 입주를 지난해 6월 완료했으며, 금년 1월 국토부 주관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단지 사업부지 공모’에 선정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을 국내 최초인 13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주택으로 건립하게 된다.

현재 국내 모듈러 주택은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6층 이하의 저층에만 도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게 되면 밀집도가 높은 도심지나 중고층 주택에도 적용가능한 모듈러 공법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이헌욱 사장은 “GH가 향후 공급할 공공임대주택은 개별사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설공법을 적용할 것"이라며 "중고층 모듈러주택, 장수명주택과 같은 친환경 건설공법을 지속 개발해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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