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가' 평균 경쟁률 558대 1로 마감됐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10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만824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1순위 평균 558.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6개 주택형이 모두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D 타입으로 15가구 모집에 2만3783명이 접수해 평균 1585.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청약 경쟁률은 올해 부산 역대 최고경쟁률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부산 최고 경쟁률은 지난 6월 연제구 거제동 일대에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로 75모집가구 수에 1만7305명이 접수해 230.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관계자는 "수영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고, 단지 바로 앞에 남천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와 활발한 정비사업 등으로 미래가치가 커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부산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 분양한 단지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34층, 2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217가구로 이뤄져 있다. 총 6개 주택형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당첨자발표는 12월10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12월22일부터 12월24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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