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BS 1TV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장훈은 표정이 밝아진 것 같다는 MC들의 질문에 "6년을 자의반 타의반 쉬었는데, 그 시간을 잘 보낸 것 같다. 그 당시 정신적으로 가장 피폐했을 때였다. 노래 발성 연습을 열심히 했고, 나눔을 했다"며 근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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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그간 공황장애를 앓아왔음을 고백했다.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특히 "공황장애도 완치했고 20년 달고 산 수면제도 끊었다"고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공황 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특별히 위협을 느낄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체의 경보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와 같은 반응을 일으키는 병적인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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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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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쳐]
이후 유노윤호는 공황장애에 정면으로 맞서기로 결심, 스스로의 힘으로 정신을 다스리고 운동 등의 신체 활동을 통해 극복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의학계에서는 공황장애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다고 말한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이 장기화되거나, 이로 인한 신체적 변화가 목격될 경우 가까운 정신과에 방문해 신속히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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