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정현 부여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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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21-01-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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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사진=부여군제공]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 신축년(辛丑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습격은 우리의 일상을 파괴했습니다. 세계는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산업과 고용은 불안해지고 세계경제는 불황의 늪에 빠졌습니다. 신축년 새해는 힘든 시기를 딛고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할 때입니다.

민선 7기 들어 부챗살처럼 확장 재편된 5대 성장동력이 기본이 될 것입니다. 문화, 농업, 산업, 기초환경, 국책사업 분야의 10대 주요 성과가 그것입니다.

첫째, 1600억 규모의 부여군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착수하였습니다.

둘째, 굿뜨래페이 발행액이 900억을 돌파했습니다.

셋째, 진정한 참여농정의 상징이 될 농업회의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넷째, 전국 최초로 굿뜨래 알밤 군납을 시작했습니다.

다섯째, 부여군 역대최대 공모사업 선정입니다. 총 53건에 1,688억을 확보하였습니다.

여섯째, 굿뜨래장학금 기탁금 192억 달성입니다. 민선7기 들어 90억이 증가하여 지역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일곱째, 독립유공자 163명 추가 발굴 등 보훈복지를 확대하였습니다.

여덟째, 민선6기에서 인수받은 부채 295억을 전액 조기상환하여 채무 없는 부여군을 만들었습니다.

아홉째, 부여군 최초 예산 1조원시대 개막입니다. 2019년 결산기준 1조 2천억, 2020년 최종 예산액 기준은 1조 983억으로 2년 연속 1조원을 넘었습니다.

마지막 열번째, 아름마을단지조성 성공적 완료입니다. 13년 만에 기반시설을 준공하고, 총 69필지를 분양하여 121억을 세입처리 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군민들의 공감과 인내 없이는 불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이제 우리는 위기를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입니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그린·디지털·고용 등“부여형 뉴딜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부여군 역점사업으로 8천억 규모의 31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백제고도”위상에 걸맞은“고도경관 디자인 도시”를 준비할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의 관광도 준비하겠습니다. 백마강변 유적과 어우러진 국가정원을 조성하고, 백마강을 고속도로로 만들어버린 수륙양용버스와 수변열차, 하늘자전거를 운행해 아름다운 백마강 경관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숙박·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왜곡된 백제역사를 바로잡는 사비백제사 재정립 연구와 같이 정신적 가치를 지키는 사업들도 놓치지 않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많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할 때 가능합니다.

큰 기회를 다음 세대에 넘겨주기 위해 군민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

코로나19에 대한 인류의 대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희망이 백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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