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하 양양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방역을 뛰어넘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강원 양양군 제공]
이에 김진하 양양군수가 “신축년 새해에는 ‘청정양양’, ‘핫플레이스 양양’이라는 타이틀을 지키는데 집중하고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문화 공간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1년은 민선 7기의 다양한 현안사업들이 열매를 맺는 시기”라며 “도시 확장 및 재생을 통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인구 증가, 관광 활력, 지역별·분야별 균형 발전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에 군 관리계획 변경이 결정됐으며 이로 인해 건축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고,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행정심판에서 인용재결을 받았다”며 “2020년에 이뤄낸 모든 성과들은 모두 군민들이 있기에 가능했으며 올해는 이를 동력으로 삼아 남은 인·허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전과 실패가 없으면 성공도 없다”고 강조하며 “백신의 개발로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우리의 일상은 과거를 향하지 않으며, 따라서 ‘변화하고 있는 미래’에 대응해 목표를 설정하고 기존의 관행과 틀에서 벗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열정적인 공무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진하 군수는 “지난 한 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모든 일들은 새로운 양양을 맞이하기 위한 진통이라 생각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올해는 군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군민의 일상이 달라지는 양양을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며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새해에는 더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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