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중증 환자 대상 치료제 임상 3상 승인 소식에 새해 첫 거래일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00원(4.55%) 상승한 17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웅제약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DWJ1248의 중증 환자 대상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임상 3상은 국립중앙의료원 등 약 70여개 병원에서 지난달 31일부터 24개월 간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웅제약은 공시를 통해 "중증 코로나19 환자 및 렘데시비르 투약이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와 DWJ1248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과, 안정성을 위약과 비교해 평가할 것"이라며 "임상증상 개선 및 악화 방지, 바이러스 검사를 확인하고 약물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이 시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