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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중간재 수요증가와 더불어 국내‧외 사업실적 개선으로 올해 이익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3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은 1조5500원으로 전분기 대비 321% 증가하며 업종 내 최대 이익증가가 전망된다”면서 “올해 가파른 이익 반전을 겨냥한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는 대산 공장 재가동으로 제품인 올레핀 이익 증가와 아로마틱스의 흑자전환, 또 자회사인 LC USA와 롯데타이탄, 롯데첨단소재의 호실적 지속 등이 이유다.
한 연구원은 “주요 화학 제품군 중에서도 부진했던 화섬 체인의 시황 반등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 과정에서 소비 개선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며 현재 중국의 경우 이미 8월 이후 의류 소비가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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