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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추위에 한강 2년 만에 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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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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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가 찾아온 6일 오후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주변 강물이 얼어있다. 21.01.06[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북극발 한파로 한강이 2년 만에 얼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올겨울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6도였다.

지금까지 한강 결빙이 관측되지 않은 해는 8번 뿐이다.

올해 한강 결빙 관측일은 평년과 비교해 4일 빠르다.

한강 결빙의 평년값은 1월 13일이고 해빙은 1월 30일이다.

관측 이래 한강 결빙이 가장 빨랐던 때는 1934년 12월 3일이고, 1964년 2월 13일이 가장 늦었다.

한강이 언 것은 2년 만이다. 지난해 겨울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한강이 얼지 않았다.

한강 결빙 관측은 노량진 한강대교 부근을 기준으로 한다.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한다.

결빙됐던 수면이 녹아 일부분이라도 노출돼 재결빙하지 않는 경우 해빙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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