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전유진, 응원 투표 1위에도 탈락…"팬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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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2-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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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캡처]

TV조전 '미스트 롯'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가수 전유진이 결국 탁락했다.

지난 5일 전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스트롯2'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또 경험하면서 굉장히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신 우리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더 발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떨어져서 아픈 마음보다 응원해주시고 매일 문자투표 하트 보내주신 팬들의 마음이 아플까 봐 걱정이다. 바르고 착한 어른으로 커서 마음을 치유하는 노래를 부르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전유진은 지난 4일 방송된 '미스트롯'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전유진은 올해 16살이 된 여중생. 앳된 외모와는 달리 목소리와 가창력은 무게감이 있고 호소력이 넘쳐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5주 연속 대국민 응원투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사랑을 받은 인물. 

이날 에이스전 합산 결과 1위는 총점 2746.1점을 받은 홍지윤의 녹용 씨스터즈가 차지했다. 2위는 은가은의 뽕가네, 3위는 김연지의 딸부잣집, 4위는 미스 유랑단, 5위는 골드미스가 거머쥐었다.

이에 녹용 씨스터즈에 속한 김다현, 진달래, 김의영, 홍지윤, 류원정이 전원 합격하고 추가 합격자로는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준결승 전날 과거 학교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진달래는 자진 하차를 결정했으며, 빈 자리는 양지은이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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