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브라더스키퍼가 청년일자리 창출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 안양시, 사회적경제기업 구매협약 1호 선정
최 시장은 청년층 고용에 앞장서는 브라더스키퍼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 구매 파트너로 정했다.
브라더스키퍼는 미세먼지 방지에 효과 있는 벽면녹화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층을 고용해 청년희망지기 기업이자 청년창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최 시장은 관내 우선 구매 대상 사회적경제 70개 기업 중 브라더스키퍼를 우선 구매협약 1호로 선정했다.
최 시장은 협약에 따라, 브라더스키퍼는 물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와 촉진 및 판로개척을 적극 뒷받침 할 계획이며, 브라더스키퍼 또한 청년고용을 통한 제품 생산과 서비스에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 안양시, 장기 압류재산 일제정리 실시
또한 안양시가 세외수입 체납으로 압류 중인 물건 중 5년 이상 된 장기 압류재산에 대해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장기간 집행되지 않은 압류재산을 정리해 체납액 징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체납자의 경제회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2016년 이전 압류된 519건의 부동산 중 생계형 체납자 및 분납자를 제외하고 실익이 있는 물건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하기로 했다.
압류차량 11만5974건에 대해서는 자동차등록원부를 확인해 압류를 해제하고, 예금은 압류금액 추심 후 정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압류해제 후 무재산인 경우는 결손 처리를 통해 납세자의 경제회생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다만 결손처분을 하더라도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와 조사를 통해 재산이 발견되면 즉시 압류조치 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기 압류물건이 정리되면 체납자의 경제활동 재기에 도움이 되고, 세수확보 뿐만 아니라 체납액 감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