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상주·상주타임즈·참언론시민연대 등 상주시민단체 대표들은 대시민보고회를 통해 서명결과 총 1만8,822명(전자서명1,194 포함)의 시민들이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서명운동본부 관계자는 “짧은 시간 이였지만 정부도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강력 종교단체를 상대로 남녀노소 이념 정당을 초월하고 민·관이 참여해 2만여명이 서명으로 표출한 것은 코로나19 진원지로 실추된 상주시를 대신해 시민들의 힘으로 상주인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태의 원인과 책임소재에 대해 서명운동본부 관계자는 “열방 측뿐만 아니라 확산 원인이 된 작년 11월과 12월 당시는 최근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경상북도와 상주시도 책임이 크다.”고 했다.
서명운동본부는 우선 상주시장에게 경상북도에 허가 취소를 요청할 것을 요구하고 서명지는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상주시는 경상북도에 15일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진단검사 거부, 집합금지명령 위반 등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전문인국제선교단(BTJ 열방센터)에 법인설립허가 취소 검토 요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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