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해외여행 '선 예약'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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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2-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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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사 최초 해외여행상품 홈쇼핑서 판매한 인터파크투어

  • 이달 21일 롯데홈쇼핑서 필리핀 리조트 판매 나서

  • 해외여행 가능 시점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한 숙박권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지난달 국내 여행사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 TV 홈쇼핑 판매를 재개한 인터파크투어가 오는 21일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두 번째 판매에 나선다. 필리핀 보라카이와 보홀 5성급 리조트 상품을 판매하기로 한 것. 

지난달 오직 숙박 상품만으로 15억의 매출을 달성한 인터파크투어는 이 기세에 힘입어 2탄을 계획했다. 

판매 상품은 보라카이·보홀에 위치한 5성급 헤난 리조트 3박 상품으로, 롯데홈쇼핑을 통해 오는 21일 저녁 6시 35분부터 55분간 방송된다. 가격은 최대 40%까지 할인하고, 인터파크투어에서 이용 가능한 투어패스까지 무료 제공한다. 

상품 이용 기한은 넉넉하다.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인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날부터 1년간이다. 특히 고객이 원할 경우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도 변경해준다. 숙박권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고, 홈쇼핑 방송 후 한 달 내 100% 환불해 준다. 

홈쇼핑보다 라이브 커머스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18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앱 전용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 TV'에서도 판매하고, 예약금 단 1만원으로 예약 가능한 혜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성룡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장은 "고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게 상품 기획도 차별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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