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교동장독대마을.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한국관광공사의 '2021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 당면 과제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육성해 지역관광을 혁신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교동장독대마을, 대진대 산학협력단과 주민주도형 생활관광 상품개발사업인 '포천 팜-라이프 로컬투어'를 공모했다.
농촌 관광상품을 다변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주민과 생활하며 관광자원·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골자다.
장독대마을은 참가자 관리 등 현장 운영을 한다. 협력단은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 발생을 원천 차단함), 굿즈(기획상품)를 제작한다.
시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가상·간접광고(PPL) 등 매체를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이에 필요한 사업비는 한국관광공사 지원비 9000만원으로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1차년에 마무리되지 않고 2·3차년 계속 지원되는 프로젝트 사업"이라며 "더욱더 내실 있게 운영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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